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에 이건수 평론가
2021년 2회 행사 역임해 지속적인 성과 창출 기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2023년 제3회 비엔날레 행사의 기획전시연출 분야를 총괄할 총감독에 이건수 미술평론가를 선정, 10월 31일 전남도청 귀빈실에서 김영록 도지사가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건수 총감독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학원 미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국내 최고 미술잡지인 월간미술 편집장과 경희대 미술대학 겸임교수, 부산비엔날레특별전 전시감독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21년 제2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을 역임해 행사 취지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전문가로 평가받았다.
김영록 지사는 “제2회 비엔날레 행사 감독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비엔날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엔날레 사무국은 총감독 공개모집을 통해 1차 서류전형과 2차 발표면접을 거쳐 2명의 후보자를 이사장(도지사)에게 추천해 최종 1인을 선정했다. 임기는 11월 1일부터 2023년 11월 30일까지다.
사무국은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성공적인 행사 준비를 위해 신임 총감독과 함께 국내외 예술인 및 전남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국제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계획이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2023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시와 진도군 등 전남권 일원에서 열린다. 국제학술회의, 국제레지던시 등 국제행사와 함께 수묵의 현대적 느낌과 교육체험요소를 도입한 수묵놀이교실, 수묵퍼포먼스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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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