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환경연구원, 2021년 대기질 평가보고서 발간

-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6개·중금속 12개 항목 수록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1년 광주시 대기질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한 ‘2021년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는 광주시 대기오염도에 대한 지난 1년간의 관측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자료로 미세먼지 등 일반 대기오염물질 6개 항목과 중금속 12개 항목의 연도별, 월별 대기오염도를 상세히 수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대기오염도는 초미세먼지 18㎍/㎥, 미세먼지 34㎍/㎥, 오존 0.033㏙, 일산화탄소 0.5㏙, 아황산가스 0.003㏙, 이산화질소 0.014㏙으로 분석됐다.

초미세먼지와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는 2020년과 동일한 농도로 분석됐지만, 미세먼지는 2020년 30㎍/㎥에서 4㎍/㎥ 증가했으며, 오존도 2020년 0.029㏙에서 0.00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잦은 황사 발생과 기온 상승, 풍속 감소 등 기상의 영향으로 추정했다.

이번 대기질 평가보고서는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환경분야 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토록 중앙부처와 관련 행정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환경/보건·환경검사/보건환경연구원/공지사항) :
https://www.gwangju.go.kr/envi/boardList.do?boardId=BD_0000000140&pageId=envi70

서광엽 환경연구부장은 “이번에 발간하는 평가보고서를 통해 시민에게 올바른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의 건강보호와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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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