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학교 정범준 소방위, 교수분야 국무총리상 수상

- 제40회 공공HRD 콘테스트 본선대회 교수분야 우수상
- 구급활동 경험 바탕 ‘몸이 알려주는 뇌신호’ 발표 호평

광주소방학교는 지난 10일 충북 진천 국가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40회 공공HRD 콘테스트 본선 대회에서 정범준 소방위가 교수학습 분야 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공HRD 콘테스트는 국가인재개발원 주관 전국 국가 및 지방교육 훈련기관 소속 교수의 교육훈련기법 개발과 상호교류를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한 대회로 올해 예선을 통과한 7개 팀이 본선에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본선에 진출한 광주소방학교 정범준 소방위는 전국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교수들과 경쟁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 소방위는 구급대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몸이 알려주는 뇌신호’라는 주제로 뇌혈관 질환 증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갑용 광주소방학교장은 “소방학교 교수들은 소방공무원과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교육을 위해 끊임없이 강의능력 향상과 연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광주소방학교가 우수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6년 개교한 광주소방학교는 중앙소방학교 주관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총 20회 수상했으며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주관 경연대회에서도 대통령상 3회, 국무총리상 4회, 장관상 4회를 수상하는 등 명문 소방교육훈련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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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