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지역혁신기관-자동차부품업체,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힘 모은다
- 광주시, ‘자동차 기업지원 사업 통합 설명회’ 개최
- 미래차 대전환 기업지원 전략·기관별 사업 등 소개
광주시와 지역혁신기관, 자동차부품업체가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2일 (재)광주그린카진흥원에서 ‘자동차 기업지원 사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광주 미래차 대전환 기업지원 전략과 기관별 자동차 기업지원 사업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광주그린카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설명회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청, 한국자동차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광기술원, 자동차안전연구원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 및 지역혁신기관, 자동차부품업체 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전기차·자율주행차·목적기반차(PBV) 등 미래자동차 기술개발 사업과 관련한 기업지원 내용 소개, 참여방법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각 기관별로 사업이 추진돼 기업이 개별적으로 알아봐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기업지원 사업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미래차 국가산단 공모사업에 광주시가 선정될 수 있게 기업의 지혜를 모았다.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 본격 운영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흐름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과 지역 부품기업이 앞으로 나가야 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광주시는 혁신기관과 참여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안내책자를 배포해 향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책자 내용은 (재)광주그린카진흥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광주그린카진흥원 바로가기 : https://www.gigca.or.kr/bbs/?b_id=green_notice&site=basic&mn=1136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여러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원사업과 미래차 대전환 계획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 자동차 부품산업 동향 파악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승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8개 기관에서 설명한 기업지원 사업은 지역 자동차산업 연관 기업이 미래차 시장으로 빠르고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미래차 부품기업의 품질, 기술력 강화로 경쟁력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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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