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박람회서 현대 수묵의 화려한 매력에 풍덩

-5월 14일까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특별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에게 현대 수묵의 화려한 매력을 선보이고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홍보하는 특별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특별전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습지센터에서 5월 14일까지 운영된다.

‘수묵, 정원을 담다’라는 주제로 홍지윤 작가의 작품 ‘봄’을 전시한다. ‘봄’은 수묵화를 그릴 때 사용하는 긴 동양화 모필로 그린 여러 회화 작품에서 꽃과 새들을 모아 봄 꽃다발을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올해 전남 6대 행사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연계 추진하는 순천 특별전은 정원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이 정원에 핀 아름다운 꽃이 가득한 수묵화 작품을 감상하고 현대 수묵의 화려한 매력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특별전을 시작으로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해남 대흥사 호국대전 특별전, 마로니에 공원 D-100일 기념 수도권 길거리 홍보 및 연계 전시회, 학술 심포지엄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한국 수묵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 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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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