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착한가격업소 확대 지정


전남 목포시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9개소 추가(확대) 선정했다고 밝혔다.

착한 가격업소는 고물가 상황에서 지역주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가격, 위생, 이용 만족도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시는 착한가격업소 추가 발굴을 위해 지난 달 신청을 받아 현지 실사와 심의를 거쳐 지정기준을 충족하는 9개소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목포시 착한가격업소는 기존 19개소에서 28개소로 늘어났다.

'착한가격업소'로 추가 지정된 9개소(외식업)는 지정서 및 인증표찰 교부받게 되며, 시 홈페이지와 시 공식 SNS 등을 통한 홍보, 업소 운영에 필요한 시설개선 및 맞춤형 물품 구입 등 비용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에 감사드린다"면서 "이후에도 착한가격업소 모니터단을 통해 운영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착한가격업소가 목포시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지제이 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나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