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대기업-지역창업기업‘개방형 혁신전략’ 개최
- KT와 공동협업모델 개발 위해 지역기업 12개사 참여
- 11월 ‘광주창업페스티벌’까지 사전교류행사 지속 추진
11월 열리는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을 앞두고 대기업과 창업기업간 사전 교류행사가 마련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대기업(KT)과 지역 창업기업간 공동 협업모델 개발을 위한 개방형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지난 20일 토닥토닥청년일자리카페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창업기업과 대기업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중장기 협업모델 개발과 후속투자 등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대기업(KT)의 수요기술 분야인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한 서비스/업무분야’와 관련있는 지역 창업기업 12개사가 참여했다.
개방형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 행사는 기존의 형식적인 방식의 행사를 탈피하고 ▲대기업(KT) 개방형 혁신전략 협업사례 소개 ▲지역 창업기업의 공동 협업사업 제안 등 대기업과 창업기업간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열렸다.
또 이날 행사를 계기로 대기업과 창업기업들은 협업모델 발굴을 위해 지속 적으로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광주시는 11월 2일과 3일 개최예정인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이 타지역 창업행사와 차별화해 매월 대기업과 창업기업간 지속적인 사전 교류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KT를 시작으로 삼성전자(C-Lab),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Intel) 등 대기업과 개방형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일정은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gwangju_startup_festival/)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 갱신된다.
주재희 경제창업실장은 “광주창업페스티벌 본행사 이전까지 지속적인 사전 교류행사를 통해 지역의 창업기업들이 대기업과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과 동시에 상호협력을 통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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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