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부시장, 지역대학 방문 애로사항 청취

- 외국인 유학생 비자문제 해결·공동 프로그램 개발 건의
- “지역대학과 적극 소통·협력…유학생 유치 의견 적극 반영”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지역 8개 대학을 방문해 소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부시장은 조선대, 송원대, 동강대, 호남대, 광주대 등 8개교를 차례로 방문해 각 대학 총장 및 관계자와 면담하고 지역대학 현안과 대응 방안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들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비자 문제 해결 ▲대학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동 프로그램 개발 ▲대학별 특성화 사업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을 건의했다.

특히 대학들은 2025년부터 본격 시행 예정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며 적극적인 소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부시장은 “지역대학 협의회 등을 통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와 관련한 정부의 정책 방향 등을 공유하겠다”며 “지역대학의 유학생 유치와 관련해 현 상황을 분석하고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7월 1일 광주시 조직개편에 따라 교육정책관실이 문화경제부시장 직속으로 신설됨에 따라 추진됐다.

광주시는 올해 22개 부서에서 ‘산학연 협력 선도 육성사업(LINC 3.0)’,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 ‘대학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기획’ 등 총 54개의 대학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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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