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새일센터, 특·광역시 유일 ‘우수'
-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일자리 창출 기여 높은 평가
광주광역시는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가 공동 주관한 ‘2022년 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사업평가’에서 7개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12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최 ‘제12회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우수기관 및 유공자 포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새일센터 사업평가’는 각 지역 새일센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경력단절여성들의 능력계발 및 취·창업률 활성화를 위해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해마다 실시하는 평가로 159개 새일센터를 대상으로 한다.
※새로일하기센터 : 혼인·임신·출산·육아 등으로 취업을 희망하거나 경력이 단절된 여성 등에게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한다.
심사는 ▲취·창업목표 달성률 ▲고용유지율 ▲구직등록 건수 ▲직업교육훈련 ▲새일센터 연계 및 사후관리서비스 ▲지역사회 연계·협력 ▲고객만족도 조사 등 23개 항목 45개 지표를 평가한다.
현재 5개의 새일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광주시는 지역내 경력단절여성들의 능력계발,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개발, 지역 일자리 창출 향상(2016년 48.0%→2022년 51.6%)에 기여하는 한편 경력단절 예방지원사업 제공, 여성구직자와 구인기업 일자리 박람회 추진 등 지속적인 고용유지 지원과 지역사회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한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순희 여성가족과장은 “출산과 육아로 인해 여성의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여성의 안정적인 고용 기회 확대와 근무환경 개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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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