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1 대 1 면담 통해 광주 창업기업 새사업 발굴
- 광주시, 창업페스티벌 사전행사로 ‘개방형 혁신전략’ 개최
- 마이크로소프트·한전 참여…공동 협업모델 개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1월 열리는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에 앞서 21일 꿈이룸 상무2호점에서 대기업과 지역 창업기업간 공동 협업모델 개발을 위한 ‘개방형 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창업기업과 대기업 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중장기 협업모델을 개발하고 후속투자 등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요기술 분야인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 개발과 애저오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 등에 관심 있는 지역 창업기업 18개사가 참여해 ▲대기업(MS) 개방형 혁신전략 협업사례 소개 ▲지역 창업기업의 공동 협업사업 제안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순 발표방식이 아닌 대기업과 창업기업 간 1 대 1 자유로운 면담방식으로 진행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 행사에 앞서 대기업과 창업기업 간 지속적인 사전 교류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9월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10월에는 한국전력공사와 개방형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진행한다.
또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본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 인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타트업아우토반코리아, KT, 삼성전자 C-Lab, IBK 기업은행 창공, 호반그룹, 교보생명, 메가존클라우드,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 한국전력공사, KDB산업은행 등 15개의 대기업이 개방형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 전시관에서 면담(밋업)을 진행한다.
구체적인 일정은 본 대회 개최 전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 누리집(www.gjsf.kr)을 통해 공개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대기업과 지역 창업기업 간 개방형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판로확대를 통해 지역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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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