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숙박세일 페스타’에서 3만 원 할인권 선착순 제공
27일부터 시작…5만 원 이상 숙박 이용시 가능한 할인권 32만 장 배포
5만 원 이상 숙박시설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할인권을 제공하는 올해 마지막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가 오는 27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에는 총 49개 온라인 여행사와 3만여 개 국내 숙박시설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데, 숙박 할인권은 1인 1매 선착순으로 제공해 수량 소진 시 종료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추석 연휴 깜짝 숙박세일 페스타’에 이어 올해의 마지막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올해 초 내수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준비했던 숙박 할인권 100만 장 중 상반기 발급된 68만 장을 제외한 잔여 수량 총 32만 장을 배포하기로 했다.
숙박 할인권 발급과 예약 및 숙박시설 이용은 오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약 한 달 동안 가능하다.
방법은 참여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가능한데, 5만 원 이상 숙박시설 이용 시 3만 원 할인권을 페스타 기간 중 1인 1매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특히 할인권 외에도 참여 온라인 여행사별 추가 할인권, 카드사 할인, 경품 행사 등 이번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할인 혜택들도 준비돼 있어 가을 단풍 여행 계획이 있다면 꼼꼼히 확인 후 예매할 것을 권했다.
할인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참여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발급한다.
발급 뒤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사용하지 않거나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할인권은 자동 소멸되지만 할인권 수량이 남아있는 경우 재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와 추석연휴 페스타 기간 숙박 할인권을 사용한 사람도 이번 페스타 기간에 새롭게 할인권을 발급·이용할 수 있다.
다만 숙박 할인권은 미등록 불법 숙박시설과 대실에 사용할 수 없으며 2004년 1월 1일 이후 출생 미성년자도 발급받을 수 없다.
한편 시스템 연동 개발이 어렵거나 단독 판매채널이 없는 중소여행사도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11번가 누리집에서 중소전문관(11개사 참여)을 별도로 운영한다.
아울러 관광 취약계층도 편하게 숙박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고객 전용 콜센터와 챗봇도 지원한다.
용호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숙박 할인권은 여행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여행을 통해 쉼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내수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할인권 사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이날부터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 내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안내 페이지에서, 문의사항은 콜센터(1670-3980)에 연락하면 된다.
☞ 안내 페이지 https://ktostay.visit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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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