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농가 경험·노하우 현장에서 직접 배워요”
- 광주농업기술센터,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대상자 모집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9일까지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신규(예비)농업인 연수생과 영농경력 및 전문 기술을 갖춘 선도농가를 1 대 1로 매칭해 영농기술, 품질관리, 경영기법 등 기술을 전수한다. 또 농업 정착과정 상담 등을 지원한다.
연수생(멘티)으로 선정되면 한 달에 20일간 선도농가(멘토)의 농업 현장에 출근해 원하는 작목의 영농기술을 익힐 수 있다. 교육기간 연수생에게는 월 80만원 한도의 교육지원비가 지급된다.
멘토로 선정된 선도농가는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정착 상담, 교육 및 단체활동 참여 등을 통해 신규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돕는 역할을 한다.
연수생 신청 자격은 만 40세 미만 청장년층이거나 귀농 교육을 35시간 이상 이수하고 광주시 농업·농촌 정착 계획이 구체적으로 확인되는 신규(예비)농업인이다.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방문 접수(농업지원과 인력육성팀)하면 된다.
지난해 교육에 참여한 귀농인 김성운 씨(51·광주 동구)는 “농사의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농사에 필요한 조언을 얻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 적용력이 높은 단계별 교육을 운영해 우수한 신규 인력이 농업·농촌에 유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지제이 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나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