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적재조사 기준점 정밀검사

- 이달말까지 60곳…인공위성측위시스템(GNSS) 이용 정확도 높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에 새로 설치된 지적기준점(도근점) 약 60점에 대한 측량성과 검사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는 남구 지석·압촌지구, 광산구 지정1·명화1지구로, 825필지 43만8000㎡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효율적인 국토관리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 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고 디지털지적 전환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실시하는 국책사업이다. 광주시는 현재까지 58개 사업지구, 2만4223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를 완료했다.

이번 지적기준점은 LX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본부에서 측량·설치했으며 광주시는 인공위성 측위 시스템(GNSS)을 활용해 허용오차 여부 등 기준점 성과의 정밀한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준점 성과 검사를 통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내 필지별 정확한 경계 설정 등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기대된다.

송희종 토지정보과장은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고 토지이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토지소유자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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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