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광주전남시도민회와 지역 발전 협력 강화키로


전라남도는 23일 곡성에서 출향도민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광주전남시도민회 고향방문 및 도정설명회’를 개최하고, 향우들과 고향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윤성 광주전남시도민회장과 윤영민 사무총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향우회원이 참석했다. 전남도의 고향사랑 기부제 및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등 도정 현안을 소개한데 이어 지역 발전을 위해 광주전남시도민회와의 소통·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강윤성 회장은 “곡성에 직접 찾아와 현장 도정 설명회를 열어줘 매우 뜻깊다”며 “광주전남시도민회는 전남도에서 역점 추진 중인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에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항상 전남의 현안 해결과 고향 발전에 큰 관심을 가져준 향우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가 시행 1년 반 만에 50만 명을 돌파한 것은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전남시도민회와 함께할 수 있는 사업을 새롭게 발굴하고, 많은 향우께서 고향을 방문할 기회와 소통·협력하는 통로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전남에 애정을 갖고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관계 인구를 늘려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서포터즈에 가입하면 260여 전남 할인가맹점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전남의 관광, 축제 정보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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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