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공기관장,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 힘모아
- 광주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네 번째 만남 개최
- ‘피카소 도예’ 전시관람·스탠딩 환담 등 소통·협력의 장
- 강기정 시장 “광주만의 매력인 비엔날레·ACC 함께 알려달라”
광주시와 지역에 소재한 국가·공공기관이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에 힘을 모은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0일 오후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광주 및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국가·공공기관장들과의 네 번째 만남의 장을 열었다.
이날 자리는 ‘무더위 식히는 ACC 문화바캉스’라는 주제로 기관장들에게 지역 랜드마크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을 소개하고, 광주시와 국가·공공기관과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 및 상호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50여명의 참석자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시설을 살펴보고,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피카소 도예’ 전시를 관람했다. 이후 스탠딩 환담 형식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아시아문화전당 등 문화적 자산과 기반이 풍성한 광주의 매력을 알리고, 올해 30주년을 맞은 광주비엔날레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민선 8기 광주시는 2022년부터 정례화해 국가·공공기관장 소통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전통문화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광주김치타운 등 광주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곳에서 주로 개최했으며 광주시와 국가·공공기관과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국가·공공기관장 소통간담회는 참여 대상을 기존 광주 소재 국가·공공기관장에서 광주·전남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장까지 확대했다.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다루는 각 기관의 역할과 현안을 더욱 다양하게 공유하고 대화를 나누기 위함이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표방하는 광주의 핵심시설인 ACC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우리의 사명인 시민들에게 봉사하고 시민편익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만이 가지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세계 3대 비엔날레로 꼽히는 광주비엔날레의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기관별 성격은 다르지만 ‘시민행복’이라는 공통 목표를 추구하는 만큼 맛·멋·의의 도시 광주를 알리는데 손을 맞잡아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기관에서 김범태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장, 빈현준 호남지방통계청장, 송성옥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신동인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장,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이병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장, 이성룡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조종래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 최혜령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장, 하영훈 광주지방교정청장, 홍승미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 등이 참석했다.
공공기관에서는 강재구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장,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남형우 한국부동산원 호남지역본부장, 이근수 한국공항공사 광주공항장, 이상용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기획조사부장,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 정수미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차상휘 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황인협 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장, 김기홍 우정사업정보센터 정보기반과장, 김전호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운영지원과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서형석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부원장, 이상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상임이사,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채영진 전력거래소 기획처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지역 기관에서는 임택 동구청장, 백남인 서구 부구청장, 김순옥 남구 부구청장, 김기숙 광산구 부구청장, 김귀남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대삼 광주사회서비스원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김현성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이춘문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이, 광주시에서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배일권 기획조정실장,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지제이 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태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