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진해 군항제서 고향사랑실천 캠페인

- 찾아가는 현장 홍보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 이어져 -
- 서울 장미축제 등 전국 대규모 축제·행사서 모집 노력키로 -


전라남도는 지난 6일까지 이틀간 경남 창원에서 열린 진해 군항제 축제장에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남도장터, JN투어 관련 혜택 등 전남 고향사랑실천 캠페인 홍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진해 군항제는 매년 30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봄꽃 축제로 이병철 경남호남향우회장과 향우회원 10여 명, 전남도 직원들이 직접 고향사랑 홍보 활동에 나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상춘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에게 제공되는 600여 개 할인가맹점과 전남도 대표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 1만 원 쿠폰, JN투어 남도숙박 1만 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에 가입을 원하는 관광객이 장사진을 이뤘다.

이날 서포터즈에 가입한 한 관광객은 “지방소멸위기 대응에 앞장서 전남도가 추진 중인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과 체험형 답례품,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에 큰 관심을 갖게 됐다”며 “서포터즈에 가입했으니 올 여름휴가는 전남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리면서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전남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돼주신 서포터즈 한분 한분께 감사드린다”며 “5월과 7월에 열리는 서울 장미축제와 대구 치맥페스티벌 등 대규모 축제·행사에 지속해서 참여해 전남 고향사랑 열기를 한층 끌어올리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9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현재 56만 명을 넘어섰으며, 올해 하반기 모바일 앱 구축을 통해 서포터즈 가입, 할인가맹점 안내, 도내 축제·행사 및 도정 소식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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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