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사적 충효동요지서 배우는 ′분청교실′

- 11월29일·12월6일 두차례 운영…분청사기 3종 제작 체험 마련

광주광역시 역사민속박물관은 ‘2025 덤벙첨벙 분청교실’을 11월29일과 12월6일 두 차례 운영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덤벙첨벙 분청교실’은 국가사적 ‘충효동 요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무등산분청사기전시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 충효동 요지 : 우리나라 최초로 완벽한 형태로 발굴된 가마터

분청교실은 국가사적 충효동 요지와 분청사기전시실을 관람하고, 평촌도예공방에서 분청사기 국그릇·밥그릇·접시 등 3종을 제작하는 체험과정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3년부터 2년간 진행된 분청사기전시실 리모델링 공사 이후 올해 3월 재개관한 무등산분청사기전시실에서 운영한다.

분청사기에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12월3일까지 광주시 누리집 ‘바로예약’(http://www.gwangju.go.kr/reserve/)에서 할 수 있다. 회차당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 문의 : 062-613-5363

임찬혁 역사민속박물관장은 “분청사기전시실 리모델링 공사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덤벙첨벙 분청교실에 많은 시민의 관심을 바란다”며 “시민들이 직접 분청사기를 만들며 충효동 요지와 분청사기의 우수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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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