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결친절안전으로 관광 경쟁력 강화
-목포서 숙박업체 대상 ‘방문의 해’ 관광수용태세 확립 교육-
전라남도는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17일 목포에서 숙박업소 종사자에게 청결친절안전을 강화하는 관광수용태세 확립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관광협회, 대한숙박업중앙회 전남서부지회 주관으로 전남 서부권 숙박업 운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객실침구의 청결 및 소독 등 고객 만족 서비스 교육과 공중위생관리법령 해설 등을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화재 발생이 빈번한 겨울철 대비 목포소방서 관계자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다중이용시설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소화기 사용, 화재 발생 시 대처 방법 등 소방안전 교육도 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더 청결더 친절더 안전 ‘3더운동’ 캠페인 동참과 서비스 향상을 다짐하며 손 현수막 퍼포먼스를 펼쳐 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했다.
전남도는 또 오는 25일에 동부권 외식업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과 서비스 향상을 주제로 순천에서 교육을 할 계획이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사업주들이 스스로 안전점검을 하고 공중위생관리법령을 철저히 지키도록 유도해 건전한 숙박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친절한 서비스는 물론 청결한 침구 등의 관리로 쾌적한 숙박환경을 제공토록 해 전남 방문의 해에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광주 이외 지역에 주소를 둔 국민 가운데 전남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비가 7만 원 미만이면 2만 원, 7만 원 이상 10만 원 미만이면 3만 원, 10만 원 이상이면 4만 원의 할인해주는 ‘남도 숙박할인 빅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할인 적용 숙박업소 종류는 호텔, 풀빌라펜션, 농어촌민박,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하며 시군 지정 숙박업소 목록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가고 싶은 관광지 소재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지제이 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나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