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유흥 밀집지역 민·관·경 합동점검
- 수험생 밀집 우려지역 유흥주점 등 47개소 대상
- 청소년 주류판매 여부, 시설 안전관리 등
광주광역시는 지난 17일 상무지구 유흥일대를 대상으로 민·관·경 야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수험생들이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안전관리 등을 위해 추진됐다.
점검은 광주시·서구·경찰·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개 반 24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유흥주점 등 밀집되어 있는 상무지구 유흥주점 등 주류판매 식품접객업소 4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 관리 ▲청소년 주류판매 여부 ▲시설 안전관리 및 영업자 준수사항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37개소는 관련 사항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0개소에 대해서는 폐문 조치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11월4일부터 핼러윈데이 및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젊은 층 인구 밀집이 예상되는 구시청사거리, 상무지구, 남구일대, 전대후문 주변 클럽 등 유사 유흥시설 293개소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했으며, 연말까지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허경 시 위생정책과장은 “연말연시 인구 밀집이 예상되는 식품접객업소 등에 대한 지속적인 합동점검으로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안전사고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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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