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올해 16억원 투입…‘사방사업’ 추진

- 산지사방·계류보전·사방댐 등 설치…산림재해 예방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최근 이상기후로 집중호우와 태풍이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2023년 사방사업을 시행한다.

사방사업은 산, 강가 등에서 토사가 비바람에 유실되거나 붕괴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며, 올해는 16억원을 투입해 산지사방 1㏊(산림 황폐의 예방과 복구를 위하여 실시하는 공사), 계류보전 4㎞(황폐화한 산지나 들의 유실을 방지하는 자연환경보전 사업), 사방댐 2곳 설치 등으로 추진된다.

사업 위치는 ▲산지사방은 북구 월출동 ▲계류보전은 남구 진월동, 북구 두암동, 광산구 광산동·두정동 등 4곳 ▲사방댐은 남구 진월동, 광산구 광산동 등 2곳이다.

또 기존에 준공된 사방사업지에 대해서는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외관 점검·안전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강욱 시 녹지정책과장은 “산림보호와 시민안전을 위해 올해 사방사업은 우기 전에 마무리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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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