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편제’ 오정해 씨,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평소 전남 문화 발전 큰 역할…“고향 발전 위해 성공 정착을”

영화 ‘서편제’에서 주인공 송화 역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국악인이자 영화배우 오정해 씨가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에 동참했다.

오정해 씨는 목포 출신으로 국창 김소희 선생에게 소리를 배웠으며, 영화 ‘서편제’에 캐스팅돼 한국 최초 100만 관객을 넘기며 전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이후 국악인이자 배우, 대학 교수로 활동하며 국악 발전에 힘쓰고 있다. 2017년 강진 오감통 전남음악창작소 자문 겸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전남의 문화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에 참여한 오정해 씨는 “나고 자란 내 고향이 항상 행복하고 더 많은 분이 함께하는 곳이라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라며 “고향을 떠나 있어도 마음은 늘 그곳을 향해 있기에 고향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남도장터상품권, 친환경농산물꾸러미와 함께 여수 갓김치, 나주 배, 영광 굴비 등 전남의 매력이 담긴 농수축산 특산품과 천연염색 체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등 다양한 체험관광상품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 1월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액의 30% 이내 답례품과 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지제이 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나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