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재단 “광주 청소년들 비엔날레 즐기세요”

-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성공 기원 입장권 3400매 구매‧기탁
- 지역 문화취약계층 청소년에 세계적 문화행사 참여기회 제공

서울에 있는 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경일)이 제14회 광주비엔날레의 성공과 문화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입장권 3400매를 구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2일 서울 서초구 게임문화재단 회의실에서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과 조수현 게임문화재단 사무국장 등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입장권 기탁식을 진행했다.

게임문화재단이 기탁한 광주비엔날레 입장권은 청소년용 3400매(1700만원 상당)로, 광주지역 청소년복지시설 등 문화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수현 재단 사무국장은 “14회째를 맞은 광주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며 “이번에 기탁한 입장권이 문화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지역 대표 문화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를 대표하는 세계적 문화행사인 광주비엔날레에 대한 게임문화재단의 각별한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광주시도 시민 모두가 소외됨 없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주시와 게임문화재단은 지난 2021년 8월 ‘건전한 게임문화 진흥 및 관련 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21 ACE Fair’ 참여, ‘2022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등 게임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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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