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제 스스로 해결하는 사회혁신 역량 강화
-도청서 워크숍…특강·우수사례 공유·보조금 집행 교육
전라남도는 24일 도청 왕인실에서 도민 삶과 밀접한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변화를 이끄는 사회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사회혁신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선 2023년 사회혁신 사업을 추진한 지역공동체 대표와 시군 사회혁신 담당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특강을 통해 역량을 강화했다.
‘사회혁신’은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정부나 지자체 주도가 아닌 지역주민이 중심이 돼 스스로 해결하는 새 사업 추진 방식이다.
전남도는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혁신강사단 소속 이병욱 사람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의 ‘지역사회 혁신 필요성’ 특강과 2022년 사회혁신 우수사업 발표, 올바른 보조금 집행 교육 등으로 운영했다.
강종철 전남도 총무과장은 “고령화, 환경오염 등 복잡·다양한 지역문제를 마주하는 현시대에 과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며 “주민 누구나 지역문제 해결의 주인공이 되도록 역량 강화, 사업 상담(컨설팅) 등 다각적인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주민 주도로 지역문제 해법을 찾는 사회혁신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16개 시군 28개 사업에 도비 1억 8천만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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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