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도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전남 다짐
-김영록 지사, 필수 의료 강화 위해 의과대학 설립 필요 강조
전라남도는 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열어 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전남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노관규 순천시장,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과 전남도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 지방의료원, 시군 보건소 등 보건의료 관계자 45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가 건강한 전남,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기념사, 보건의 날 기념 메시지 전달 퍼포먼스,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식 개최 예정지(나주)에 보건의 날 기념기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선 도민 보건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한 공무원과 보건의료 종사자 26명에게 전남도지사 표창 등을 전달하고 그동안 노고를 격려했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에서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일선에서 애쓰는 보건 의료인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 이후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도민 체감형 건강서비스와 보건 의료사업을 확대하는 등 도민 건강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의료 기반시설(인프라) 확충과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해 전남에 의과대학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대행사로 코로나19 사진 전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건강생활 실천 걷기운동 행사도 함께 진행하는 등 풍성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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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