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인재채용설명회 열기 ‘후끈’

- 혁신도시이전기관·지역기업 등 참여…지역청년 2500명 참여
- 국가직무능력표준 특강·채용정보 등 제공…체험부스 운영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이전공공기관 등과 지역인재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남도와 공동으로 개최한 ‘2023년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가 지역청년 2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7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린 채용설명회에는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국농어촌공사 등 12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광주은행,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한국알프스 등 지역기업, 광주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등 지역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행사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특강, 채용정보 발표, 취업성공토크인 잡(JOB)담과 부대행사로 기관별 채용 상담부스와 직업심리고사·퍼스널컬러 진단·프로필 촬영 등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채용설명회에 참가한 조선대 법대에 재학중인 정규리 학생은 “공공기관에서 직접 나와 이런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하다”며 “더 다양한 기회가 제공됐으면 좋겠고 많은 학생들이 이런 설명회에 참가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지역인재 양성이 채용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강화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혁신도시 1차 이전 공공기관과 시너지를 높이고 추가 이전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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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