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샛별 김다현, 광주에 이름 새기다
- 어머니 전혜란씨 빛고을 광주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 문예회관 객석에 이름 새기는 ‘네이밍도네이션’ 답례품 선택
국악 트로트가수 김다현 양의 어머니 전혜란 씨가 3일 광주광역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김다현 양은 지난 1월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을 음원발매해 광주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는 등 지금까지 광주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같은 인연이 광주사랑으로 연결돼 김다현 양 어머니는 광주시 고향사랑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답례품으로 ‘네이밍도네이션’을 선택했다.
김다현 양은 “오늘이 있기까지 큰 도움을 주신 명창 박지윤 스승님의 고향 광주에 은혜를 갚고 광주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가 되는데 지속적으로 기여를 하고 싶다”며 “많은 가수 언니·오빠들이 우리의 무대인 광주문화예술회관의 네이밍도네이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네이밍도네이션’은 올해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광주시 답례품으로 10만원 이상 기부자가 희망하는 본인 또는 가족, 연인, 친구 등의 이름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좌석에 새겨준다.
광주시는 6월 새단장해 광주예술의전당으로 바뀔 광주문화예술회관 객석에 ‘김다현’의 이름이 새겨진 명판을 부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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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