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민간 전문가와 금남지하상가 안전점검
- 방화셔터‧제연설비‧전기시설 등 집중 점검
‘안전 광주 만들기 범시민운동’을 제안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기계·전기·건축 분야 민간 전문가와 함께 11일 동구 금남지하도상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점검은 지난 4월14일부터 6월16일까지 61일간 실시 중인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3년 집중안전점검’의 하나로, 시민 생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금남지하도상가는 1991년 준공돼 30여년이 지난 노후시설로, 강 시장 등은 전기실‧기계실 등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화재가 발생할 경우 유독가스 이동을 지연시키는 제연설비와 화재 확산을 막아주는 방화셔터 등의 작동 상태를 확인했다.
광주시는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사항은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 등 시설 개선을 신속히 시행할 것을 관리기관인 광주도시공사에 주문하는 등 이행 상황의 주기적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광주, 시민의 일상이 평안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5월은 야외활동이 많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로,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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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