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광주문화방송, 김치산업 발전 협력
- 김치축제 30주년‧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맞아 업무협약
- 광주김치 콘텐츠 활용‧축제 홍보‧수출시장 개척 등 세계화 앞장
광주시와 광주문화방송이 광주김치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광역시는 2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기정 시장, 김낙곤 광주문화방송㈜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김치산업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김치산업과 김장문화의 공동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광주김치산업 활성화 및 수출시장 개척 ▲김치축제·김장대전 콘텐츠 개발 및 홍보 ▲양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 상호 활용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한다.
광주시는 올해 30주년을 맞는 광주김치축제를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동안 개최한다. 특히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축제장소를 광주김치타운에서 상무시민공원으로 옮겨 치를 계획이다.
또 법정기념일인 11월22일 김치의 날에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제막식을 김장대전 개막식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문화방송㈜은 지난 2월에 우리 지역의 다양한 김치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김치요리를 창조하는 4부작 프로그램 ‘레드디쉬’를 방송했으며, 광주김치의 해외 진출 도전기를 기획 중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의 김치를 세계의 김치로 키울 수 있도록 함께해줘 감사하다”며 “김치가 광주의 대표 먹거리산업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 특히 올해 30주년을 맞는 김치축제를 잘 준비해 광주가 김치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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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