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건설기술인 직무교육 및 건설신기술 전시회

기술직 공무원·공사공단 임직원, 건설기술인 등 대상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시·자치구 기술직 공무원과 공사·공단 임직원,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소속 광주·전남지역 건설기술인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건설기술인 직무교육 및 건설신기술 전시회’를 개최했다.

광주시와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공동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직무교육은 스마트 건설기술의 연구개발 방향과 지능화 기술기반 관련 건설사업 등을 주제로 열렸다.

교육은 ▲스마트 건설기술의 연구개발 방향(현대건설 기술연구원 박영준) ▲건설기술인 경력관리 제도 안내(한국건설기술인협회 문상용) ▲광주도시철도 2호선으로 보는 광주미래(광주시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계획과 이세현) ▲지능화 기술기반의 위험도로 선형개량(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문현석)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매년 상·하반기 약 300여 명의 건설기술직 공무원과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직무능력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직무교육과 연계해 기술직공무원 직무능력 향상과 현장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한 대형 건설현장 견학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16일에는 광주시·자치구 기술직 공무원을 비롯한 광주지역 공사·공단 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현장 견학을 실시한다. 하반기에는 타 지역 대형건설현장을 견학하는 등 기술직 공무원의 업무 연찬과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건설현장의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또 이날 시청 1층 시민홀에서는 광주시와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가 공동주관한 건설신기술·우수제품 전시회가 개최됐다. 전시회에는 ‘18개 건설신기술 업체의 제품 홍보관’을 비롯해 국토안전관리원의 ‘스마트 건설 안전장비 홍보관’, 한국건설기술인협회의 건설기술인 일자리 지원사업인 ‘건설워크넷 홍보관’, 건설현장 스마트 위험성평가 광주시 전용 앱 ‘광주시 안전나침반 홍보관’이 운영됐다.

김종호 도시공간국장은 “건설기술인 훈련과 교육은 건설공사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에 중요한 요소다”며 “시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건설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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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