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진 대응 도상훈련 실시
- 규모 6.0 지진 발생상황 가정…피해 대응방안 논의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5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지진대응 주관부서인 자연재난과와 11개 협업부서, 5개 자치구가 참여한 가운데 ‘지진 대응 및 임무·역할 점검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광주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인명피해, 건물 및 시설물 붕괴, 통신 두절, 가스 누출, 정전 등 피해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태세를 점검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또 피해 건물 안전진단, 신속한 통신망 복구, 주요 에너지 시설 복구, 교통 우회로 확보, 재난 폐기물 처리 등 조치 계획과 부서 간 협조사항, 지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지진은 예측 불가한 재난으로 평소 반복적인 지진대응 훈련을 통해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히 대응, 시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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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