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7~19일 폭염 대비 비상체계 가동

- 폭염전담반 운영…비상상황 발생하면 즉각 대응

▲ 클린로드시스템(극락교~송정역 구간)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7~19일 기상청의 올해 첫 폭염특보 예고에 대비해 이 기간 폭염 대비 비상상황관리체계 및 폭염전담반을 가동한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광주시는 비상상황관리체제를 가동하고, 폭염경보 이상으로 확대될 경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건강, 시설, 상황관리 등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한다.

또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중앙-광주시-자치구-기상청 등 각 분야 담당자들로 구성된 폭염전담반을 유지하며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인명·재산피해에 즉각 대처할 계획이다.

또 광주시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그늘막 521곳, 무더위쉼터 2176곳 등도 적극 홍보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무더위쉼터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하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심인섭 자연재난과장은 “한낮 무더운 시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 및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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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