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안전실천 안전광주 공모전’ 시상식
- 대상 2점 등 우수작 27점 선정…16∼22일 시청 1층 전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6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시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한 ‘안전실천 안전광주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광주시는 미래세대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회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는 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 422명이 참여했으며, 작품의 완성도, 표현력, 참신성 등을 심사해 27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에는 광주예술고등학교 정지운 학생의 ‘당신의 눈과 귀는 무엇입니까’, 송우초등학교 손예림 학생의 ‘기초부터 안전하게 생명 살릴 수 있다’ 등 2점이 선정됐다. 또 최우수상에는 ‘잠깐! 우회전 일시정지’ 등 6점, 우수상 9점, 장려상 10점 등 모두 27점을 선정했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해에 비해 참여작이 46점에서 422점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작품의 완성도 또한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들은 도로횡단 때 핸드폰 사용의 위험, 우회전할 때 차량을 일시 정지해야 하는 내용 등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내용들을 담고 있다.
광주시는 수상작들을 시청 1층에서 22일까지 전시하며, 하반기 열리는 시민체험한마당 행사 등에도 전시할 예정이다.
신동하 안전정책관은 “올해 공모전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참신하고 창의성 높은 작품을 출품했다”며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실천 안전광주 공모전’을 더욱 내실있게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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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