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합동 일자리 박람회’ 열린다
- 광주시·전남도·한전 등 공동 개최…29∼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
- 에너지밸리·코트라 외투기업 등 60개사 초청…250여 명 채용
- 기업 구인난 해소·구직자 일자리 제공…지자체 일자리정책 홍보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전라남도,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전남지방병무청,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29일부터 3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에서 ‘2023년 광주·전남 합동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광주·전남 합동 일자리박람회는 광주·전남 우수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광주·전남지역 에너지밸리기업, 코트라(KOTRA) 외투기업, 우수기업 등 60개사를 초청해 총 25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기업별 채용상담, 현장면접은 물론 기관·고용정책 홍보관 운영, 맞춤형 취업 컨설팅 부스 운영,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광주시 등은 행사가 끝난 뒤에도 지원자와 기업 간 연계, 2차 면접 진행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관리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박람회를 찾은 기업, 기관, 시민을 대상으로 일자리정책 홍보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정책 방향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정책 수혜자인 기업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를 실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광주일자리 플랫폼’을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광주시는 일자리매칭 강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광주일자리 플랫폼을 새로 단장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새 단장을 통해 보완된 산업별 구인기업의 채용정보, 구직자 인재정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최대범 일자리정책과장은 “광주·전남 합동 일자리 박람회가 지역 우수기업과 지역인재가 활발히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과 구직자 간 맞춤형 일자리 연계를 위해 취업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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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