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국·과장급 전보인사 단행
- 전은옥 자치행정국장, 정영화 복지건강국장, 김영선 여성가족국장, 김석웅 교통국장, 박갑수 군공항이전본부장 등
- 국장급 6명, 과장급 46명 전보 시행
- 조직안정 속 새로운 변화 이끌 동력 확보에 중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30일 7월1일자 국·과장급 52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국·과장급 전보인사는 민선 8기 2년차를 맞아 조직안정성 확보와 시정 현안 추진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이끌 동력 확보, 두 가지 모두를 충족하기 위한 인력배치에 중점을 뒀다.
3급 국장급에는 ▲전은옥 자치행정국장 ▲정영화 복지건강국장 ▲김영선 여성가족국장 ▲김석웅 교통국장 ▲박갑수 군공항이전본부장 ▲김순옥 남구 부구청장을 전보했다.
박갑수 군공항이전본부장은 오랜 공직 경륜을 살려 군공항특별법 통과로 인해 물꼬를 튼 군공항이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평가받으며, 다시 한번 역량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돌봄의 패러다임을 새로 쓴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성공으로 안착시킬 복지건강국장에는 정영화 부이사관을 낙점했다. 시행 초기 단계에 있는 사업을 특유의 세심함으로 갈고 다듬어 촘촘하고 따뜻한 돌봄도시 광주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영선 여성가족국장은 탁월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전국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저출산 정책 등 생애주기별 지원정책뿐만 아니라 하반기 조직개편으로 새롭게 신설된 외국인·이주민 전담부서를 총괄해 손에 잡히는 시민 일상의 변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석웅 교통국장은 온화한 성품과 리더십으로 광주~부산 경전선 전철화, 광주~대구 달빛 고속철도, 광주~고흥 고속도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의 핵심인 광역 교통망 조성을 발빠르게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4급 과장급에는 ▲신동하 대변인 ▲전영복 광주전략추진단장 ▲김대원 인사정책관 ▲윤건열 안전정책관 ▲김동현 교육정책관 ▲최대범 노동일자리정책관 ▲오인창 청년정책관 ▲김성배 문화정책관 ▲김대정 예산담당관 ▲박승옥 광역협력담당관 ▲위가환 국제교류담당관 ▲신민석 자연재난과장 ▲윤창모 관광도시과장 ▲이영동 비서실장 ▲이문혜 선임비서관 ▲심인섭 세정과장 ▲이수빈 회계과장 ▲강은순 민주보훈과장 ▲정석희 5·18민주과장 ▲김광수 인권평화과장 ▲손수지 고령사회정책과장 ▲전순희 여성가족과장 ▲임애순 아동청소년과장 ▲주상현 외국인주민과장 ▲손인규 기후대기정책과장 ▲최원석 물관리정책과장 ▲나병춘 환경보전과장 ▲이정신 자원순환과장 ▲박용수 도시계획과장 ▲백정엽 건설행정과장 ▲송진남 토지정보과장 ▲백은정 대중교통과장 ▲박한용 군공항정책과장 ▲정전국 이전개발과장 ▲송영희 문화유산자원과장 ▲진용선 미래차산업과장 ▲안신걸 로봇가전의료산업과장 ▲박선희 경제정책과장 ▲서진종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장 ▲서정미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 ▲정숙경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 ▲이신 종합건설본부 토목부장 ▲김용만 푸른도시사업소장 ▲박선태 대외협력본부장 ▲이인범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사업지원부장 ▲정종임 의회사무처 전출
특히 인재육성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확대 개편한 신설부서인 교육정책관에는 김동현 서기관을 배치했다. 초대 교육정책관으로서 자치행정팀장과 청년정책관을 역임하며 쌓아온 대내외 소통력을 바탕으로 글로컬대학 사업 등 지방교육정책 환경변화에 대응해 광주다운 밑그림을 그릴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이번 국·과장급 인사에 이어 희망인사시스템을 통해 5급이하 직원들의 개인희망을 접수한 후 이를 바탕으로 보직경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7월17일까지 전보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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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