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있는 공무원이 되겠습니다” 광주시, 신규 공무원 임용장 수여
- 행정·보건 등 32명…교통·보건·상수도 등 다양한 분야 배치
- 보고서 작성법·스트레스 관리법 등 직장 내 프로그램 운영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공채시험 합격자 32명에 대한 신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임용한 신규 공무원은 ▲행정7급 2명 ▲행정9급 9명 ▲사서9급 1명 ▲간호8급 1명 ▲보건9급 2명 ▲공업9급 3명 ▲녹지9급 1명 ▲방송통신 9급 2명 ▲시설9급 6명 ▲보건연구사 2명 ▲환경연구사 3명이다.
신규 공무원은 교통, 보건, 상수도, 도시철도 등의 분야에 배치돼 행정서비스를 담당한다.
광주시는 신규 공무원의 공직자 역량강화와 조직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보고서 작성법, 조직 내 소통의 기술, 스트레스 관리법 등 다양한 직장 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임용된 강형균씨는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이상 민간인으로서 했던 마음가짐을 모두 내려두고 아름다운 사회, 시민과 광주를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행동할 것인가를 고민하겠다”며 “영혼 있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임용장 수여식은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둥그렇게 둘러앉을 수 있도록 했다”며 “작은 형식의 파괴가 새로운 내용을 창조하듯이 여러분의 삶과 업무에서의 작은 변화가 톡톡 튀는 새로운 성과를 낼 수 있다. 시민을 첫 번째 기준 잣대로 두고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드는 길에 함께 해달라”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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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