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시의회, 미래모빌리티 기업 유치 함께 나섰다
- 도심항공교통(UAM) 핵심기술 보유 ㈜한국카본 등 방문
- 카고드론 기술개발·비행안전성 시험지원센터 구축 등 협력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광역시의회가 미래모빌리티 기업 유치를 위해 함께 나섰다.
광주시는 지난 7월 자율차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가 확정된 후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미래신산업 관련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 진용선 미래차산업과장과 함께 광주시의회 김나윤 산업건설위원장과 소속 의원들, 조석호 환경복지위원장과 소속의원들이 미래모빌리티 기업 유치를 위해 경남 밀양에 있는 ㈜한국 카본을 방문했다.
1984년 설립된 ㈜한국 카본은 탄소섬유 및 합성수지, 복합패널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부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는 내실있는 중견기업이다. 특히 도심항공교통(UAM)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 매출액 3700억원(2022년), 종업원수는 567명에 달한다.
광주시는 현재 산업부 ‘수소연료전지기반 탑재중량 200㎏급 카고드론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최근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비행안전성 시험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신규 반영되는 등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의 최적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미래차 대전환기를 맞아 3월 미래차국가산단 지정, 7월 자율차분야 소부장 특화단지 확정 등 입체적인 미래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민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2040년 시장규모 731조원으로 추정되는 도심항공교통(UAM) 등 항공모빌리티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광주시의회와 함께 관련산업 유치 및 육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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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