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콘퍼런스 개최

- 복지사각지대 해소 역할 담당…위기가구 발굴·지원사례 등 공유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일 오후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촘촘한 복지1번지 광주’라는 주제로 ‘2023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콘퍼런스(학술회의)’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연합회와 동구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5개 자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내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사례와 활동 영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치구와 동행정복지센터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전유공자 표창에 이어 이선미 광주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장의 ‘생애주기별 복지사각지대와 통합돌봄’을 주제로 한 강연과 토론회가 열렸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구성된 민·관 협력의 중심축이다. 지역 민간기관 관계자, 전문가, 주민대표 등이 참여해 위기가구발굴단, 복지통장,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면서 1인가구 복지1촌 맺기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야말로 지역의 문제를 지역에서 직접 찾고 해결하는 복지해결사로 ‘따뜻하고 촘촘한 돌봄도시 광주’ 만들기의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사각지대 해소 활동을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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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