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금형인’에 조철연 대표 …‘금형인의 날’ 개최
- ㈜태광몰드베이스 김평호·㈜하남열처리 신관선 대표 광주시장상
- 광주시, 스마트금형 구축사업 등 경쟁력 강화 위해 적극 뒷받침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하고 지역 금형기업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금형인의 날’ 행사가 24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금형인의 날’ 행사는 경기침체와 고물가·고금리 등 대내외적 악재에도 묵묵히 현업에 종사하는 지역 금형기업인의 협력 증진과 화합, 자긍심 고취를 위해 ㈔한국금형산업진흥회 주최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김경만 국회의원, 김영집 (재)광주테크노파크원장, 박화석 한국금형산업진흥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승현 전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의 특강,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의 금형인’에 조철연 ㈜에스디엠 대표가, 우수 경영인에는 김교신 ㈜세아인더스 대표가 선정돼 수상했다. 금형산업 발전 유공자에는 김평호 ㈜태광몰드베이스 대표와 신관선 ㈜하남열처리 대표가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문승현 전 총장은 ‘인공지능과 미래산업’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광주시와 한국금형산업진흥회는 지역 금형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하이테크금형센터, 공동물류센터, 공동활용장비 20여종을 구축했다. 또 금형산업의 고부가가치 전환을 위해 총사업비 143억원을 투자해 스마트금형 제조데이터활용 혁신기반 구축사업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하고 있다.
금형산업은 광주 대표산업인 자동차와 가전산업의 품질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산업으로써 로봇, 센서, 산업지능형 소프트웨어 등 지능화 뿌리공정기술과 더해져 지역 제조산업의 뿌리를 더욱 튼튼히 할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국가도 지방도 경제상황과 재정여건이 모두 어렵다”며 “광주는 이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고, 금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심히 지원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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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