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부와 함께 농촌체험해요”
- 어린이 가족 80여 명 참여…방울토마토 수확 등 체험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6일 초등생 이하 어린이를 둔 가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농부와 함께하는 겨울맞이 농촌체험’을 운영했다.
겨울맞이 농촌체험은 2019년 청년농업인으로 선정된 광산구 운남동 김일식 농가에서 2회에 걸쳐 방울토마토 수확과 커피 모종 심기 체험을 했다.
체험에 참여한 시민은 “겨울철이 되니 아이들과 함께 야외 활동하기가 어려웠는데 실내에서 농촌체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바른 식습관을 기를 수 있는 체험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된 농촌체험을 올해 가을부터 농협중앙회 광주본부와 함께 재개했다. 농촌체험휴양마을(북구 평촌마을)에서 진행된 체험에는 사회복지시설 등 10개 단체 430여 명이 참여했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농촌체험이 청년농업인의 농업 활동 범위를 확장해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에게 다양한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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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