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지역대학, 대학 발전방안 머리 맞댄다
- 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11개 대학 성과 포럼 개최
- 정영길 교육부 RISE컨설팅위원장 강연…돌봄·문화산업 발전방안 논의
광주시와 지역대학들이 ‘지방대학 활성화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지역대학 11개교와 함께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 광주지역대학 성과 포럼’을 개최한다.
※ 11개 대학 : 광주대, 광주보건대, 광주여대, 기독간호대, 남부대, 서영대, 송원대, 조선간호대, 조선대, 조선이공대, 호남대
이번 포럼은 광주시와 지역대학이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과 대학교육의 질적 혁신, 학생지원 강화를 위한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광주시와 지역대학이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정영길 교육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컨설팅 위원장(건양대 의대 교수)이 ‘고등교육 생태계 전반의 변화, 지역대학은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분과세션으로 ▲돌봄분야(광주보건대, 광주여대, 기독간호대, 남부대, 송원대, 조선간호대) ▲문화·산업분야(문화: 광주대, 조선이공대, 호남대/산업: 서영대, 조선대, 조선이공대)의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장인 송창수 호남대학교 교수는 “지역 최초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대학과 지자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상호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광주시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지역대학과 손을 맞잡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은 비수도권 지역과 지역대학의 공동위기 극복, 대학 및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시에서는 11개 대학이 대상이며, 각 대학별로 지역 발전과 연계한 특성화 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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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