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중앙초등학교, 도담도담작은도서관과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완도중앙초등학교, 김목 작가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
완도중앙초등학교는 7월 3일에 도담도담작은도서관에서 완도군 문화예술과, 완도군청 문화예술과 도서관팀, 완도교육지원청 관계자,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완도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한 완도중앙초-도담도담작은도서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완도 지역의 독서인문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독서 습관을 장려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양한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작가와의 만남 등 프로그램 운영 시 협조, 그리고 학교도서관 폐기 도서의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완도중앙초등학교 임윤철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더욱 풍성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협약식 후에는 특별한 행사가 이어졌다. 바로 전남義역사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작가와의 만남 시간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완도중앙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동화 작가 김목 선생님이 초청되었다. 김목 작가는 그의 저서인 ‘조선의 선비 길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목 작가의 강연은 조선 시대 선비들의 삶과 철학을 중심으로 전개되었으며, 학생들은 조선 선비들의 행적과 생애를 통해 인연과 은덕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본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당시 선비들의 삶의 궤적과 인연의 가치를 되새기며, 조선 시대의 시대상과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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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