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연구정보원, 국립광주과학관 연계 정보영재캠프 운영

- AI정보영재교육원 81명 학생 국립광주과학관 연계 캠프 참가-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이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과 함께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정보영재학생 81명을 대상으로 ‘2024년 AI정보영재교육원 초등영재캠프’를 실시했다.

‘지속 가능한 지구를 지켜라’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입소식 및 오리엔테이션 ▲창의융합특강(모두를위한환경교육연구소 임수정 부소장) ▲스파이크 교구 기본 활용방법 실습 ▲팀별 미션수행 ▲산출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기후, 에너지 등 UN에서 채택한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을 AI·SW 교구와 프로그램을 활용해 제작하고 발표하며 미션을 수행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이 기존 영재교육 과정과 연계한 12시간의 캠프 커리큘럼을 직접 기획하고, 광주과학관 강사들과 함께 학생들을 지도해 눈길을 끌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 센서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이 기억에 남았다”, “혼자가 아니라 친구들과함께 미션을 해결하고 발표하는 과정이 즐거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 고인자 원장은 “이번 캠프는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글로벌 이슈에 대해 학생들이 배우고 느끼며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재교육 프로그램과 체험을 통해 정보 영재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우고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은 초등영재캠프에 이어 7월 20~21일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함께 인공지능, IoT, 게임개발 프로그래밍 미션을 경험하는 중등영재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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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