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파리올림픽 참가 전남 선수 격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전남 소속·출신 선수 9명에게 응원과 격려의 서한문을 발송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전남 선수단은 근대5종 서창완(국군체육부대), 양궁 남수현(순천시청), 배드민턴 정나은(화순군청), 펜싱 최세빈(전남도청), 복싱 임애지(화순군청), 육상 김장우(국군체육부대) 등이다.
특히 근대5종 서창완은 ‘2024 국제근대5종연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라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이 기대된다. 양궁 남수현은 올림픽 여자 단체전 10연패 대기록에 도전한다.
또 나주 출신 배드민턴 안세영(삼성생명)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금메달 사냥에 나서고, 신안 출신 사격 이보나(부산시청), 여수 출신 수영 김민섭(독도스포츠단)도 파리 무대에 오른다.
김영록 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구슬땀을 흘리면서 실력을 연마한 선수들께 뜨거운 격려와 감사의 박수를 드린다”며 “올림픽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그동안의 값진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전남의 명예를 빛낼 선수들이 더욱 자긍심을 갖고 활동하도록 전남이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길 기원하고, 온 전남도민의 마음을 모아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 파리올림픽은 오는 26일부터 열린다. 206개국 1만여 선수가 참가해 32개 종목에 총 329개 경기를 펼친다. 우리나라는 22개 종목에 262명(선수 144·지도자 118) 선수단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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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