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총리에게 반도체 특화단지 등 현안 건의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부지 조기 선정 등 관심 부탁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면담, 반도체 특화단지와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부지 조기 선정 ▲공공기관 전남 이전 ▲농생명 밸리 조성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해상풍력 확대를 위한 군 작전성 검토 기준 개선 ▲외국인 근로자 정책에 대한 규제 완화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특히 광주전남이 공동으로 신청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관심을 요청하고, 광주전남은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전국 유일 에너지 믹스를 실현할 수 있는 지역임을 강조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강력레이저 연구시설 부지가 조기에 선정돼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에 들어가도록 각별한 관심을 부탁했다.

김영록 지사는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은 에너지, 반도체, 우주항공,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미래성장 산업의 핵심 기반시설인 만큼 정부가 조속히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덕수 총리는 반도체 특화단지,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등 전남 현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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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