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도시 광주 조성에 보탬되도록 최선”
- 광주시 도시계획과 김성준 주무관 기술사 2관왕 ‘화제’
- 건축시공기술사 취득 이어 제129회 건설안전기술사 합격
“다양한 업무를 경험한 것이 자격 취득에 도움이 됐습니다. 미래세대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도시 광주’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 도시공간국 도시계획과에 근무하는 김성준(시설6) 주무관이 최근 실시된 제129회 건설안전기술사에 최종 합격, 기술사 2관왕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제128회 건축시공기술사를 취득한 김 주무관은 이번 합격으로 2개 기술사 자격을 보유하게 됐다.
건설안전기술사는 산업안전관리론, 산업심리 및 교육, 산업 및 건설안전관련 법규, 건설안전기술(건축, 토목) 등에 관해 1차 필기, 2차 면접을 거쳐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건설안전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에 입각한 계획, 연구, 설계, 분석, 시험, 운영, 시공, 평가 또는 이에 관한 지도, 감리 등 기술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최고 등급의 전문자격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시험은 1차 시험(필기)이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처럼 어려운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 최근 3년간(2020~2022년) 1차 합격률은 4.45%에 불과했으며, 올해도 5.27%에 그쳤다.
김 주무관은 낮에는 업무에 열중하고 밤에는 잠을 줄여 공부를 하며 기술사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김 주무관은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2022년 하반기까지 문화산업과에서 남구 송하동 첨단실감콘텐츠큐브(GCC) 조성사업 업무를 추진하며, 건설안전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어 지난해 8월부터 도시계획과에서 근무하며 안전한 도시조성 트렌드를 반영한 전문지식을 얻고자 이번 자격증 시험에 도전했다.
김 주무관은 2007년 임용된 후 자치구 재난안전관리과, 도시개발과, 광주시 도시계획과, 도시재생과, 건축주택과, 문화산업과 등을 거치며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그간의 업무비결과 자격증 등을 활용해 앞으로 업무 추진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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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