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유휴공간 24곳에 ‘아트벙커’ 만든다
- 31일 ‘생활문화 아트벙커 스타트 워크숍’
- 음악·공예·영상 등 문화예술프로그램 지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31일 무등산 평촌마을에서 ‘2023년 생활문화 아트벙커 스타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광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과 24개 아트벙커 운영자, 자문단, 자치구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아트벙커 운영방향 설명 ▲아트벙커별 사업 소개 ▲우수사례 발표 ▲분야별 네트워크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생활문화 아트벙커’는 공공·민간의 유휴공간을 거점으로, 강습·공연·전시·연습·발표 등 주민 주도의 생활문화 활동을 하는 공간이다.
광주시는 지난 3월 자치구별 아트벙커 공모를 진행해 동구 4, 서구 5, 남구 3, 북구 5, 광산구 7곳 등 총 24곳을 선정하고 음악·악기공예·사진·영상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는 ‘생활문화 아트벙커’를 통해 주민 스스로 생활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동체를 회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처음 시작된 아트벙커의 성공 운영을 위해 아트벙커 운영자간 정보 공유와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우수사례 발표시간에는 타시도 성공사례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과 배움의 시간을 통해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아트벙커가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성공적으로 정착되길 바란다”며 “일상이 문화이고 문화가 일상인 생활문화를 꽃피울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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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