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자청, 주한외국상의 초청 투자유치 팸투어

- 주한영국‧프랑스‧유럽상공회의소 관계자 및 기업인 등 참여
- 핵심산업 현장·문화체험 연계…투자유치 협력 네트워크 강화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주경자청)은 15일 주한외국상공회의소와 회원사 주요 관계자를 초청해 광주비엔날레와 핵심 산업시설 홍보를 연계한 글로벌 투자유치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경자청이 개청 이후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는 주한영국상공회의소(BCCK),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FKCCI),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서울사무소의 임원진과 함께 글로벌 회원사 관계자 등 14명이 참여했다.

광주를 찾은 방문단은 ▲덜위치 칼리지 서울, BEK(영국교육기관) ▲딜로이트, 리그룹(글로벌·경영컨설팅) ▲모트 맥도널드(교통시설 엔지니어링) ▲바코 코리아(통신·방송장비), ▲카레아(경영컨설팅) ▲프렌치테크 한국지사 ▲액티브 브라우저(IT 서비스) 등 글로벌 회원사가 참여했다. 또 방송인으로 잘 알려진 이다도시 대표(컨설팅)가 프랑스상공회의소의 일원으로 함께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팸투어는 광주의 핵심 산업 현장과 세계적 문화축제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미래신산업을 주도하는 신경제도시, 글로벌 문화도시 광주의 변화와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는 글로벌 투자유치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됐다.

방문단은 빛그린산업단지 그린카진흥원과 친환경자동차부품클러스터 선도기술센터,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산업 관련시설 등을 둘러보며 광주의 핵심 전략산업과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비엔날레 전시관을 관람했다.

광주경자청은 광주의 산업과 문화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협력사업 추진과 투자를 제안하고, 오는 9월 14일 열리는 ‘2023 국제 투자유치 포럼’과 10월로 예정된 ‘광주투자 설명회’등 주요행사를 홍보하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팸투어 한 참가자는 “이번 투어를 통해 광주가 가진 문화와 산업의 저력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광주의 산업과 문화적 매력을 보다 많은 투자자들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한외국상공회의소 주요 기업 및 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한 네트워크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의 차별화된 투자환경과 문화예술 등 우수한 정주여건을 적극 홍보해 잠재투자자들의 관심과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투자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지제이 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수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