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기 생활체육대회 잇따라 개최

- 파크골프·배구대회 등 동호인 화합·친목 도모
- 강기정 시장 “생활체육 인프라 늘려갈 것”

이른 무더위가 찾아온 6월 다양한 종목의 광주광역시장기 생활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려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제12회 광주시장기 생활체육 파크골프대회’가 24일 광산구 서봉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60대 이상 시니어부 등 500여명의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특히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해 최근 파크골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개회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이용범 광주시파크골프협회장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 대회사와 환영사를 통해 대회 성공에 힘을 실어주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염주와 첨단체육공원, 대상, 효령, 덕흥, 서봉, 승촌, 무등산 등 8개 파크골프장을 갖추게 돼 어디서나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운동할 수 있게 생활체육 인프라를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광주여대 체육관에서는 ‘제19회 시장기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열렸다.

김광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과 정치관 광주시배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 이어 남·여클럽부와 교직원부 등 20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화합과 우정이 넘치는 배구잔치가 됐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생활체육은 개인의 건강은 물론 공동체의 연대와 단합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기도 하다”면서 “전문체육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영역 활성화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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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