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생카드 10% 2월 특별할인
- 1인당 체크·선불카드 통합 50만원…1일부터 충전·구매
- 지역 소상공인 매출증대·지역경제 활성화 등 효과 기대
- 연매출 5억원 이하 가맹점 상생카드 결제수수료 지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설 명절을 맞아 2월 한 달간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할인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2월 1일부터 29일까지 1인당 체크·선불카드 통합 50만원을 10% 할인된 금액에 충전 또는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상생카드 할인율이 7%였던 것과 비교하면 3%p 추가 할인되는 것이다.
광주상생카드는 운영대행사인 광주은행의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서 충전이 가능하며, 광주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구매와 충전을 할 수 있다. 다만, 월 자동 충전을 신청한 경우에는 특별할인 기간에 자동으로 특별할인율(10%)이 적용돼 충전된다.
광주시는 이번 특별할인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연매출 5억원 이하 가맹점에 대해서는 광주상생카드 결제수수료(0.25~0.85%)를 전액 지원한다.
지역자본의 역외유출 방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하고 있는 광주상생카드는 2019년 최초 발행한 이후 지난해(2023년 12월) 말까지 4조459억원 이상 발행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설맞이 특별할인이 고물가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으로 골목경제가 회복되고 시민 가계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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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