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호텔 14곳, 세계양궁선수권 숙박 협약
- 광주지역 호텔 1300객실 제공…대회 성공개최 적극 협력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6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홀리데이인광주호텔,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 센트럴광주호텔&레지던스 등 광주지역 14개 호텔과 ‘2025 광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숙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강영철 홀리데이인광주호텔 대표이사, 고영민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 상무이사, 방가연 센트럴광주호텔&레지던스 상무이사 등 14개 호텔 대표 등이 참석했다.
광주지역 14개 호텔은 2025 광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 대회 기간 1300개 객실을 제공하는 등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대회 및 세계양궁총회에 우선적으로 객실(사전 협의 객실 수) 제공 ▲숙박 옵션과 가격(식사비용 포함) 등 정보 제공 ▲광주시, 조직위원회, 용역업체를 통해 예약할 경우 객실요금 더 저렴하게 제공 ▲3식(조식·중식·석식) 제공, 도시락 제공을 희망하면 도시락 제공 ▲공지사항·출발정보 등 제공 위한 안내데스크 설치 협조 ▲객실 요금 및 서비스 협상, 계약, 예약, 객실 수요 조절, 취소 수수료, 숙박 운영, 숙박비 정산·지급, 상황 관리, 지도·점검 등 숙박사항에 대한 적극적 협력 등이다.
2025년 9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광주국제양궁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광주세계양궁선수권 대회’는 90여 개국 1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메달 경쟁을 벌인다. 또 ‘2025 광주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 대회’는 2025년 9월께 50여 개국, 400여 명이 참가한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음식과 잠자리가 중요한 만큼 지역호텔의 역할이 대회의 성공 개최의 한 축이 될 것”이라며 “대회 참가 선수단에게 최상의 객실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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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선 기자 다른기사보기